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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치인들의 정체성이라는 것은 자신이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번듯한 주류이며 정상적인 인간인지를 설명하려는 온갖 시도들로 점철되어 있잖아요?
그러니 이성애가족중심적이고 남성중심적인 2MB 정부에서 저는 이미 소수자의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비정상’이라고 콕 집어 말씀하시기도 했으니, 제가 아니라고 부정할래야 할 수도 없게 되었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언젠가 “이미 나있는 길만을 놓고 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하지 말고, 없는 길을 어떻게 내서 갈까를 생각하라”는 말을 했지요. “태산을 움직여 길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도전한다”가 좌우명이라고도 하고요. 이 시대가 암울하고 갑갑하긴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전략을 역으로 이용해보는 것도 신선한 여성운동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다시 또 나이브하게)생각해요.
# by | 2008/04/15 10:16 | 요놈의세상길! | 트랙백 | 덧글(2)
반차별 영화 상영회
<다함께 차차차 : 차별, 그리고 차마 말하지 못한 차이>
주최: 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을 위한 반차별공동행동(준)
기간: 2008년 2월 18일(월)~ 2월 20일(수) (3일간)
장소: 인디스페이스
*상영일정
2월 18일(월)
16:00 ~ 17:50 <화기애애> 108분
18:00 ~ 18:30 개막행사
18:30 ~ 20:00 <나의 혈육> 83분 (행사 후,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영화 상영합니다.)
2월 19일(화)
16:00 ~ 17:40 <사회가 만든 감옥> 18분
<반격하라! 에이즈에 맞서라!> 75분
(쉬는 시간 없이, 두 작품 이어서 상영합니다. )
* 활동가와 대화 (20분)
17:40 ~ 19:00 쉬는 시간
19:00 ~ 20:20 <제9법안 찬반투표> 72분
20:20 ~ 20:30 쉬는 시간
20:30 ~ 22:00 [무지개 수다] 성소수자단체 활동가들의 유쾌한 대화 (부대행사입니다)
2월 20일(수)
11:00 ~ 12:40 <대지의 소금> 94분
20:30 ~ 22:30 <고스트> 96분 * 활동가와 대화 (20분)
작품 소개
2월 18일(월)
화기애애
장희선/ 한국/ 2005/ 드라마/ 108분
직장 내 여성노동자에 대한 성희롱의 문제점, 그리고 성희롱의 기억을 오랫동안 힘겹게 안고 살아가는 여성들과 성희롱을 재치 있게 대응하는 여성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들려준다.
나의 혈육 My Flesh and Blood
조나단 카쉬/ 미국/ 2003/ 다큐멘터리/ 83분 
11명의 특수 장애아들은 수잔의 집에서 왁자지껄 유쾌한 나날을 보낸다.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을 넘어 삶의 고통과 진리에 대해 진진하게 묻는 힘 있는 영화.
2월 19일(화)
사회가 만든 감옥
최동근/ 한국/ 2007/ 다큐멘터리/ 18분

성람재단이 소유한 장애인복지시설들 내에서 시설 생활인들인 장애인들에게 가하는 차별과 인권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지난해 종로구청 앞에서 성람재단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농성 투쟁 과정과 함께 생생히 보여준다.
반격하라! 에이즈에 맞서라! Fight back! Fight AIDS!: 15 years of act up
제임스 웬지James Wenzy/ 미국/ 2000/ 다큐멘터리/ 75분
2003 년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싸움 잘하기로 소문난 뉴욕의 에이즈인권운동단체 액트업이 15년 동안 주구장창 싸운 투쟁의 기록. 화끈한 점거 액션, 뉴욕 시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쾌한 집회 장면, 감동의 연설. die-in은 이렇게 하는 것! 등 멋진 집회 장면이 뒤엉켜 있는 역작.
제9법안 찬반투표 BALLOT MEASURE 9
헤더 맥도날드/ 미국/ 1994/ 다큐멘터리/ 72분 1992년 오리건주에서 치러진 반동성애법안(제9법안) 찬반 투표를 둘러싼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이 영화는 동성애 차별 반대론자와 차별론자의 주장과 논리를 충실히 담았다. 세상의 비합리와 눈먼 증오의 증언을 목격할 것이다.
2월 20일(수)
대지의 소금 Salt of the earth
허버트 비버만/ 미국/ 1954/ 드라마/ 94분
미 국 연방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후세에게 물려줄 소장영화 100편'에 선정된 '민중영화'의 고전. 1950년 뉴멕시코주 실버시티의 아연 광산에서 일어나 광부파업은 지리멸렬하게 끝나는 듯 보이지만, 가난과 성차별로 기죽어 살던 광부의 아내들이 파업을 승리로 이끈다.
고스트Ghosts
닉블롬필드/ 영국/ 2006/ 드라마/ 96분
중국 여성 에이 퀸 린은 아들과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화물박스에 숨어 영국으로 밀입국한다. 방 두 칸에서 다른 이주노동자 11명과 빡빡하게 살지만, 돈을 벌기는커녕 빚진 돈을 갚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노동현장으로 내몰린다.
독립영화전용관 INDIE SPACE 오시는 길
▣ 주변 극장에서 오실 경우 ○ 서울극장에서 오실 경우 종로2가 쪽으로 오다가 버거킹, 종로 파고다학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시네코아 방향으로 똑바로 직진하다가 아웃백하우스 종로점 앞의 횡단보도를 이용하세요. 대각선 방향으로 보시면 극장이 있습니다.(도보로 약 15분 소요) ○ 시네코아에서 오실 경우 시네코아를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으로 직진하시면 사거리가 있습니다. 아웃백 하우스 종로점에서 대각선 방향(명동쪽)으로 극장이 있으며,측면과 정면의 횡단보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도보로 7-8분 정도 소요) ○ 명보극장에서 오실 경우 명보극장앞 오거리에서 매직시네마(구 시네아스트) 극장 방향으로 쭉 걸어오다가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고, 백병원앞을 지나 남산세무서 앞에서 횡단보도를 한 번 더 건너면 왼편에 극장이 보입니다. (도보로 10분정도 소요) |
# by | 2008/02/18 09:01 | 직접행동고고♪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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