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샀다!

학교 수업 교재 <맨큐의 경제학>과 김동춘교수의 <한국사회의 성찰>.

얼마전에 화장실 조사 알바했던 것에 관한 일당이 지급됐다. 4만원 - (통장 잔고가 7만몇천원 있어서 그렇게 추측중; 좀 더 주신다고 하긴 했는데..ㅎㅎ) 

과외로 버는 고정적인(?..적어도 한달씩은 고정적인...-_-) 수입은 생활비와 등록금 저축에 쓰고, 시간이 되는데로 한달에 한두번 가량은 일당알바를 뛰어서 5-6만원을 벌고 그걸로 문화생활을 하려는 계획을 잡고 있었다. (이번학기에 주4파 시간표를 만들면서 생각했던 계획..)
그런데 3월에는 수업교재 사느라 돈이 다 털리고 그나마 <맨큐의 경제학>은 암만해도 지르기에 넘 부담시런 가격이라 하루하루 미루다가 3월 내내 교재 없이 수업을 들었다.ㅠ....................

그래서 일당이 들어오는데로 <맨큐의 경제학>을 샀다. 원서라서 할인하는 곳이 하나도 없다길래 그럼 착한 소비라도 할 겸 개인가게에서 사려고 했는데 개인서점에서는 맨큐의 경제학을 팔지 않더라, 이구. 4판이 아닌 것은 헌책방에도 있긴 했지만 기왕이면 최신판을 보고싶은 마음에 안 사고 한달을 버텼는데, 근디, 막상 사려니.............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몇번 반복하고 나서 비로소 구매 버튼을 눌렀다. 증말. -ㅅ-

할인이 10% 이하가 되면 왠만하면 착한소비(책에 대한 나의 착한 소비의 정의는: 리브로, 교보 같은 대형서점이 아닌 동네 서점에서 구매하기. 또는 연대생협에서 구매하기. 이다. 우리 학교 서점은 리브로다...-_-)를 하려고 노력하나 쉽지 않다. 일단 동네 서점에는 책 종류가 많지 않고 연대생협은 맘먹고 시간내어 가야되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 그리고 연대생협서점이 다른 대형서점보다 얼마나 착한소비가 될런지도 사실 늘 미심쩍다는.. 그래도 생협이니까. 맞겠지?..;;


<맨큐의 경제학>은 필요에 의해 산 것이고, (장학금으로 책값 뽕뺴쟈!)
<한국사회의 성찰>은 참여연대에서 4월 한달간 회원할인가 해서 원가 25000원인것을 20000원에 팔길래 질렀다.
돈을 손에 꼭 쥔채 책을 폈다 접었다, 화장실 가서 고민하고, 지갑 접었다 폈다,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배춧잎 두장을 내미는데 하도 오랫동안 움켜줘서 꼬깃꼬깃*_*

그래도, 일당비 가지고 알뜰살뜰 잘 샀당!

내일도 일당을 나간다. 아침8시부터 저녁 9시까지라는ㅠ 좀 빡센 알바지만 이번에 받은 돈으로는 곰 선물도 사주고 문화생활좀 즐겨야지,
중간고사 끝나고 봄소풍 가고 싶다!

by 오디♪ | 2008/04/11 17:36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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