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표현한 오디 ,,,

8월31일 금요일 저녁 ㅁ 단체 회식.
짧게나마 상근자원활동가를 했던 나를 위해 기꺼이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시간을 내어준 고마운 활동가들..

그리고 저녁시간을 하염없이 무르익게 했던 '색깔표현'놀이.



락 ::: 형광분홍. (나중에 살구색으로 바꿨다는 ㅋㅋ)
처음에는 얌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말을 걸자 기다렷다는듯이 봇물터지듯 말이 나왔다.
나에게 무슨 말을 걸려고 늘 오지만 바빠서 별로 대화를 못했던 것이 아쉽다.
형광분홍은 오래보면 눈이 아픈 색이다. 그래도 밝고 명랑하고 환해서 좋다. (뭐 이런얘기를 하다가 살구색으로 바꾼듯ㅎㅎ)

은지 ::: 살구.
처음 오디의 전화를 받았을때 또박또박하게 자신의 소개를 하는것이 굉장히 느낌이 좋았다.
오디는 활달하고
또 생각하는 것도 많지만, 그 고민을 풀어가는 방식이 굉장히 감각적이고 산뜻하다. 어두운 면을 찾을수없어 좋다

다라 ::: 살구.
일단은 그 투명한 피부에. ㅋㅁㅋ
살구색은 옅지만 넓게 퍼져 다른색들과 잘 어우러진다. 오디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 다가가는것 같다. 또 늘 밝은 점이 좋다.

여진 ::: 흰색
어떤색을 갖다대도 어울리는 무난한 색.
또 흰 도화지에 비유하면 담을수 있는 그림이 무한한,, 오디는 그런 느낌이다.

니나 ::: 분홍
젊은 열기가 느껴지고 또 그 고민의 절정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현재까지의 고민이 참 무르익었고 안정되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 앞으로의 고민도 자꾸 찾아나가려는 느낌이
부드럽지만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파스텔톤이지만 화사한느낌. 그러므로 분홍색)

바람 ::: 개나리빛 샛노랑
신입활동가인 내게 오디는 동질감을 느낄수 있는 친구이다.
아직 본지 얼마 안됬지만 오디의 내면에서 느끼는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은 꼭 봄날에 피는 개나리의 싱그러움 같은 느낌이었다.

나디아 ::: 복숭아색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때 꼭 하는 일이 있다. 복숭아쿨피스를 하나 사서 원샷~! 을 하는것이다.
그런데 오디는 그런 존재이다. 처음 휴가갔을때 오디의 글을 보곤 신선하다..정도로만 느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오디의 모습을 보며 갈증을 해소하는 기분을 가질 수 있었다.



첫인상에 대한 이미지 게임이 아닌,
그동안 내가 본 그대의 이미지를 색깔로 표현하는 이 게임.
이야기는 갈수록 철학적으로 무르익었고, (비록 후에 누구누구누구가 오면서 사람이 넘 많아져서 흐지부지.. 그리고 술기운에 헤롱헤롱...@_@)

나에 대한 평가가 이렇다니. 들으면서 입꼬리는 계속 올라가는것을 겨우....... 참고.. ㅋ

헹여나 내가 연탄재가 되려 할때,
이 날의 나에 대한 평가를 보며, 이날의 그 기분, 그 희망, 그 꿈. 잃지 말고,

늘 이렇게 뜨겁게 살아가고 싶다.


살구빛 오디 -♡

by 오디♪ | 2007/09/04 22:59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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