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8일
At 한국여성민우회 !
오늘부터 한달동안 한국여성민우회 본부에서 상근인턴을 하기로 했어. (At 써대문~스테이션!)
내가 뭐 도움이 되기보단 오히려 배울것이 더 많을것 같은데
다들 반겨주고, 어떤분은 심지어 고맙다고 이야기하는것이, 어찌나 황송+_+하던지.
이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즐겁고 신이 나.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공간,
일회용품 쓰지 않고 컵, 젓가락이 생활화되어있는 공간,
학교에서 소수자여야했던, 답답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공간,
살짝 정리안된 서류들; 지금 하루하루가 얼마나 바쁜지 보여주는 공간,
다들 편하게 별칭이나 반말을 하는 편한 공간,
작은 사무실 안에 옹기종기 모여서 소통하는 공간,
답답한 정장을 입고, 오로지 돈을 위해 회사를 가고 있는 인들을 보니 얼마나 불쌍하던지. ㅋㅁㅋ
요즘 직장인들 태반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던데, 난 매너리즘의 매'' 자도 모르겠다우~~
암튼 넘 신나!
내일은 '근무의 일환으로'(우낀가?헤헤) 강남 뉴코아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증언대에 함께 하러 간다고 해,
이 자체도 너무 가슴뛰는 일이야 그치?
실은 활동가들끼리 '내일 누가 강남 뉴코아 갈래?' 하는 얘기를 엿듣기만 하고 '와-' 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야. 얼마나! 좋던지.
너무 신났어 정말~ 누가 진정좀 시켜죠요 워워- ㅋㅋ
컴퓨터 앞에만 내리 박혀있다고 어느 분께서 그러시네.. 실은 이렇게 딴짓도.. 많이 하는데 ㅋ
민우회 홈피 글이나 다른 여성단체, 참여연대 홈피 글만 봐도 하루가 다 가는듯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글들...
암튼. 민우회 첫날에 대한 내 감상은 '가슴뛰었던하루!'
♡
# by | 2007/07/18 16:43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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